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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8화 일을 벌려보자

지금 이 일은 기괴함과 음모의 기운이 가득하니 그는 반드시 이 일을 명백하게 알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랜 세월 동안 이역 세계의 여러 문파와 세력들은 평화속에서 사이를 유지했지만 그 평화 아래 어두운 위험기류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었다.

모두가 이역 세계의 패권자가 되고 싶어 했다. 그 사람이 갑자기 나타난 것은 어떤 문파의 어떤 세력일가 아니면 다른 세계에서 데려온 슈퍼 강자일가?

게다가 이번에 대명종은 두 분의 대장로를 죽였으니 진천은 이게 우연의 일치일리라고는 절대 믿지 않았다.

대명종이 이렇게 재수 없을 거라고는 더더욱 믿지 않았다.

그로부터 10여 분 뒤 진천은 종주 나천우를 따라 문파 대전으로 돌아왔다.

지금 두 대장로의 빈소 앞에는 대명종의 제자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대명종 전체가 처량한 분위기에 휩싸여 모든 제자들의 얼굴은 무거운 표정이였고 비통한 마음이 가득 찼다.

진천은 두 대장로께 향을 피운 뒤 그들의 영대 앞에서 세 번 절을 했다.

그 다음 일어나 대명종의 젊은 세대를 둘러보았다. 그러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예전에는 그를 존경에 가득찬 표정으로 보았지만 지금은 그들의 표정과 눈길에 실망과 경멸이 가득 찼다.

진천은 자신이 전에 이선우와의 전투에서 대명 주작검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일들을 신경쓸 때가 아니었다. 그는 항상 대담하고 용감했고 이미 졌으니 그들을 원망할 수는 없었다.

잃어버린 대명 주작검은 그가 이선우에서 직접 가져와야 했고 실제 행동으로 선배라는 지위를 증명할 수밖에 없었다.

나천우를 비롯한 장로들이 눈치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천이 모든 것을 잘 처리해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좋아, 대명종으로 쇠락해졌어. 두 대장로가 죽었고 대명종의 실력은 바닥으로 떨어졌어.”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는 똘똘 뭉쳐 맞서야 해. 그동안 너무 잘 해내서 나와 장로가 무척 뿌듯해. 그 사람의 무서운 실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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