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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 화

최숙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어떤 경기인지는 네 부모님이나 나나 모르는 건 마찬가지야. 하지만 네가 경기에 출전한다고 하면 우리 동네 주민 단톡방이 있어. 거기서 서로 알려주거든. 우리는 당연히 봐도 뭔지 모르지만, 너랑 같이 일하는 팀원들은 잘 알아. 네가 있는 팀에 손이 통통한 선수... 뭐더라... 풀이라고 있지 않나? 우리 동네 사람들이 엄청 좋아해. 복스럽게 생겼다고!”

송유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줄곧 부모님이 자신의 직업을 인정해 주지 않는 줄로만 말았다.

그녀가 출전하는 경기도 보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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