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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2장

엄청난 보상 비용이 들게 되더라도 돈은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첸은 이 말을 듣고 경멸스럽게 말했다. "늙은이, 지난 20년 동안 우리 장로님의 가장 큰 목표가 뭐라고 생각해? 당신의 LCS 그룹에게 이 원한을 그대로 갚아주는 거야. 이런 증오심이 단지 돈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은충환은 상대방이 즉시 동의할 가능성은 없을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비즈니스 협상에서는 늘 가격을 한 번에 입찰하지는 않기 때문에 다시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우리 LCS 그룹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범위 내에서는 얼마든 기꺼이 내놓지!”

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신 같은 늙은이가 이렇게 현명할 줄은 몰랐네.." 그 후 그는 몇 차례 웃으며 말했다. "늙은이, 당신이 이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우리 장로님은 당신이 세 가지 조건에 동의하는 한 목숨은 살려주신다고 하셨다.”

은충환은 기뻐서 서둘러 말했다. "구체적인 조건이 무엇인지 알려주게! 우리 LCS 그룹이 할 수 있는 한 꼭 하겠네!”

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잘 들어보라고?! 먼저, 오늘 밤 구름산에 묻힌 모두의 유골을 발굴하여 은서준의 관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옮긴다! 구름산은 반도산으로 이름이 바뀔 것이며, 이제부터 구름산은 반도 그룹의 가족들을 위한 묘지가 될 것이다!”

LCS 그룹 가족들의 표정은 모두가 겁에 질린 듯했다..! LCS 그룹의 묘지를 하룻밤 사이에 모두 옮기고 구름산의 이름을 반도산으로 바꾸다니.. 이것은 비둘기가 갑자기 까치 둥지를 차지하게 되는 꼴이 아닌가? 요점은, 집과 땅을 훔치는 사람들은 들어봤지만, 조상의 무덤을 훔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이곳이 더 이상 구름산이 아니라 반도산이 된다니.. 그런데 묘지를 훔치면 훔칠 것이지, 왜 은서준의 관을 남겨두라는 것일까? 이 성도민의 목적이 대체 무엇인가?

LCS 그룹의 구성원이 모두 혼란스러워하고 있을 때 첸은 천천히 다시 말했다. "둘째! 내일 아침 일찍 당신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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