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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8 화

“조수아, 이리 줘.”

“아직도 나한테 준 상처가 부족해서 그래? 꼭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 상처를 헤집어야겠어?”

그녀가 이런 반응을 보일수록 육문주는 꼭 영상을 보고야 말겠다는 다짐이 더 섰다.

조수아의 반항에도 억지로 그녀의 손에서 U디스크를 뺏은 육문주는 그걸 컴퓨터에 연결하고 영상을 재생시켰다.

송미진의 모습이 스크린에 나타나자마자 안혜원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미진아, 왜 그래! 문주야, 미진이가 쓰러졌어. 얼른 미진이를 의사한테 데려다 줘!”

고개를 돌린 육문주는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바닥에 쓰러진 송미진을 발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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