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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화

시간은 마침 조수아 생일 전날이었다.

즉, 조수아 생일날 그가 송미진을 구하러 갔을 때 조수아가 유산했던 것이다.

만약 그가 그녀를 데리고 약을 가지러 가지 않았다면 유산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어쩐지 조수아가 아이를 죽인 사람이 그라고 하더라니.

기억의 문이 열리자 육문주의 눈 밑에는 광기 어린 절망과 고통의 빛이 감돌았다.

그날 조수아가 그에게 만약 아이를 가졌다면 어떡하냐고 물어봤었다.

그는 당시 그녀에게 아이를 문제 삼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피임을 잘해서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없다고도 했었지.

아직도 그때 조수아 눈에 담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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