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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화

조수아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육문주를 바라보았다.

이곳 아파트의 면적은 크지 않았다. 방 두 개에 거실 하나, 고작 30평 남짓에 불과했다.

그 뜻인즉 육문주네 집 방 하나의 크기만큼도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잘 살던 별장을 놔두고 밀크 치료를 위해서 우리 아래층으로 이사를 왔다고?! 이렇게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걸 보면... 밀크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말은 믿기 어려운데.’

조수아는 피식 차갑게 웃으며 입꼬리를 씩 올렸다.

“대표님, 밀크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시네요.”

육문주는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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