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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1 화

조수아는 육문주가 세리를 설득하기 위하여 눈 속에 서서 밤새도록 기다렸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녀의 마음은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감돌았다. 육문주가 안타깝기도 하고 또 더 큰 것은 그가 한 모든 일에 감동했다. 그녀는 감정을 추스르고 세리를 보며 말했다.

“세리 씨, 알려줘서 고마워요. 세리 씨와 선배도 다시 만나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요.”

세리는 웃었다.

“그러려면 용기가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뒤에서 묵묵히 지켜줘야 해요. 수아 씨는 지금도 F국에서의 육문주 씨 사건에 의심 가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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