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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6 화

조수아는 그녀가 송미진의 할머니란 걸 알고 있었다.

그러니 좋은 감정이 남아 있지 않아야 정상인데 우는 송미진의 외할머니를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같이 코끝이 찡해졌다.

조수아는 다가가 설 여사를 부축해주며 말했다.

“설 여사님, 저는 조수아라고 해요.”

그 말을 들은 설 여사는 실망스러운 듯 눈물을 훔치고는 조수아의 손을 잡았다.

“왜 우리 설매가 아니야... 우리 설매도 너랑 똑같이 이 곡을 연주할 줄 알았는데, 둘이...”

설 여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송미진의 그녀를 안으며 말을 막았다.

“할머니, 또 엄마 생각나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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