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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화

허연후는 눈초리를 가볍게 치켜 올리며 육문주를 바라보았다.

"누군가가 일부러 네 상처를 과장해서 수아 씨를 속여 데려온 거 같아.”

조수아는 빠른 걸음으로 한지혜의 침대로 다가갔다. 한지혜의 손을 잡으며 붉어진 눈으로 그녀의 상처를 바라보더니 가슴 아픈 목소리로 물었다.

"지혜야 많이 아프지?”

한지혜는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안 아파. 수술은 마취도 하고 했는데 왜 아프겠어. 이참에 나도 푹 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너무 걱정하지 마.”

허연후은 웃으면서 말했다.

"아까 아프다고 울고 있었던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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