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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0화

똑똑똑!

그리고 백이겸 이 쪽에서는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백이겸은 다리를 꼰 자세로 들어오라고 소리쳤다.

문이 열리자 이정국과 조자흥이 이대해등 다른 회사인사들을 데리고 우르르 들어왔다.

“무슨 상황이야?”

왕준성은 멍해졌다.

눈앞의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모두 이번 사건에 가담한 사람들이였다.

이대해도 불려왔다.

우두머리는 이 사장과 조 사장이 아니던가?

“이거…….”

왕준성과 왕재호 그리고 유팀장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조 사장님, 이 사장님.”

그들은 인사하느라 바빴다.

“백 도련님, 다 모시고 왔습니다.”

이정국이 다가와 침착하게 말했다.

“백 도련님?”

“뭐? 쟤가 백 도련님이야?”

장내가 들썩였다.

이 시각 왕준성과 유팀장의 표정은 말이 아니였다.

“백 도련님?”

유팀장의 호흡이 가빠왔다.

“그래요. 이제 사람들이 다 모였으니 왕 팀장, 말해보게. 이 계약서 어떻게 체결해야 하나?”

백이겸은 웃으며 물었다.

“저는…….”

왕준성이 침을 삼켰다.

머리가 새하얘졌다.

오늘 일은 이미 다 계산이 끝난 일이였는데 자기가 계산에 끌어들인 사람이 백 도련님일줄은 생각지 못했다.

원래는 아무일 없었는데 계략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다.

젠장, 저 사람이 백 도련님일줄 누가 알았겠는가?

왕준성은 경악한 표정으로 유팀장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 시각 유팀장은 왕준성을 챙길 겨를 같은건 없었다.

“이 사장님? 뭐라고요? 백이겸이 백 도련님이라고요?”

“쓸데없는 소리 지껄이지 말고 저리 꺼져.”

이정국이 소리쳤다.

“백 도련님, 어떻게 할가요? 프린트실에서 회의를 하기엔 공간이 너무 졻은것 같은데요.”

조자흥이 말했다.

“좀 작긴 하네요. 이분들을 데리고 회의실로 건너가서 잘 조사해 보세요.”

백이겸이 말했다.

이정국은 뭇사람들을 거느리고 프린트실을 떠났다.

유팀장은 복잡한 표정으로 백이겸을 바라보았다. 이 모든것이 밑기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이겸은 그녀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있었다.

그도 일어나서 밖으로 걸어나갔다.

“나왔다.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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