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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6 화

윤슬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성준영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소파에 기댔다.

“우리 두 그룹도 사업 파트너잖아요? 이럴 때 서로 돕고 그러는 거죠.”

하지만 성준영의 말을 윤슬이 곧이곧대로 믿을 리가 없었다.

“성준영 씨, 우리 오늘이 두 번째 만남이에요. 서로에 대해 잘 모른다는 말이죠. 비즈니스도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한 거고요. 지금 천강그룹의 상황을 모를 리가 없을 텐데요. 다들 피하는 시한폭탄 같은 회사에 더 좋은 하청업체를 소개해 주겠다... 그 말을 제가 믿을 수 있을까요?”

성준영은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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