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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화

고유나는 부시혁의 팔을 꼭 끌어안으며, “시혁아, 너네 형제 둘을 위해서 였는데 둘이 다투게 만들어 버렸네.”

“신경 쓰지 마. 가자, 우선 밥부터 먹고.” 부시혁이 눈썹을 찌푸리며 조금 피곤한 듯 말했다.

고유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식탁에서 부민혁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보란듯이 화가 나 있다.

부민혁이 이해할 수 없는 건, 자신을 오해한 건 고유나인데 왜 피해자가 고유나이고 자신은 가해자 돼서 심지어 고유나에게 사과까지 해야 하는지 말이다.

이게 무슨 논리야 대체!

순간 부민혁은 고유나가 탐탁치 않다는 마음이 들며 마음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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