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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

이 순간 원래 윤슬을 좋아하지 않은 류진영은 그녀를 더더욱 싫어하게 되었다.

류진영은 윤슬이 일부러 뜸을 들이면서 자신을 만나지 않은 거라고 생각했다.

‘시혁이를 믿고 감히 이러는 거겠지. 고작 이런 일로 깝죽거리는 여자가 우리 은미보다 어디가 났다고. 정말 시혁이의 안내가 될 그릇이 안 돼.’

류진영이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그냥 윤슬을 찾아 올라가려고 할 때, 리셉션이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리고 류진영과 그의 비서를 보며 말했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사장님께서 두 분을 만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쪽으로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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