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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화

윤슬은 류진영을 한번 흘겨보았다.

“감히 제 사무실에서 억지를 부리는데 제가 못해낼 것도 없죠. 쫓아내세요!”

윤슬은 귀찮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경비원에게 분부했다.

그러자 경비원들은 류진영과 그의 비서를 끌고 입구 쪽으로 걸어갔다.

비서는 별로 반항하지 않아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류진영은 달랐다.

십여 년을 살면서 이런 치욕적인 경험은 처음이었다.

류씨 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이쁨을 받고 자른 류진영은 단 한 번도 억울함을 당한적 없었다.

특히 류덕화가 부시혁의 선생이 되고 나서 류씨 가문은 부씨 가문의 도문으로 지위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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