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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화

“장용이 너한테 알려줬어? 전부?”

부시혁이 물었다.

하지만 그의 말투에는 확신으로 가득했다.

윤슬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장 비서한테 시혁 씨의 반응을 말했더니, 많이 걱정하더라고요. 그래서 알려준 거예요. 장 비서도 자기 입장에서 시혁 씨를 위로해도 당신이 듣지 않을 거란 걸 아니까, 저한테 알려준 거예요. 아무래도 제 말은 들을 거 아니에요.”

운전석에 앉아있는 장 비서가 너무나도 감동했다.

‘윤슬 씨, 정말 좋은 분이야.’

이건 장 비서가 입이 가벼워서 자기한테 알려준 게 아니니, 부시혁이 장 비서를 탓하지 않았음에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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