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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2 화

서정원의 노래가 끝나고 바엔 박수와 함성만 가득했고 무대 아래에 있던 사람들은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했다.

“한 곡 더! 한 곡 더!”

서정원은 미소를 짓더니 이내 무대 위에서 내려와 다시 룸으로 돌아갔다.

“정원이 누나, 엄청 듣기 좋았어! 누나의 노래를 듣는데 아주 황홀한 느낌이었어! 바에 싱어보다 더 잘 부른 것 같아!”

임재민은 연신 서정원에게 칭찬을 해댔다.

서정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입꼬리를 씩 올렸다.

“그렇게 말해주지 않아도 돼. 난 화장실 좀 다녀올게.”

아까 급하게 마신 와인 탓인지 서정원은 속이 좋지 않았다.

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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