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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7 화

“서정원, 거기 서!”

최지연은 쿵쿵 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그녀는 거실 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잠에서 깬 것이었고 일어나서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확인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그녀가 방에서 나오자마자 보게 된 것은 서정원과 최성운이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녀가 다시 확인해 보니 최성운은 만취 상태인 것 같았다.

최지연은 더는 침착함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7살 때, 처음 최씨 가문으로 오게 된 날부터 지금까지 최성운이 술에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최성운은 만취 상태였다.

게다가 그런 최성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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