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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7화

“송철 씨 말이 맞아요!”

“진 부대표님, 아무래도 저 대신 반보전황의 무사를 골라 실험하시는 게 좋겠어요!”

“지금은 도전을 할 때가 아니에요…"

맹지영이 말했다.

그녀의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녀도 명정 그룹의 단약이 자신을 전황경의 강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다!

진명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녀는 차라리 진명이 송철의 충고를 받아들여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실험 대상으로 삼길 바랐다!

상대방의 레벨이 전황경에 돌파한다면, 진명은 범준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그때 가서 범준이 말을 번복할지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진명을 두둔하여 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범준은 사람들의 반응을 의식하여,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니요!”

“지영 씨가 아니면, 소용이 없어요! 반드시 지영 씨여야만 해요!”

진명은 고개를 저으며 과감하게 송철과 맹지영 두 사람의 제안을 거절하였다.

한모단의 효과는 음한속성 공법을 사용하는 자이거나 음한속성 공법에 속해있는 자여야만 그 효력이 발생한다!

눈앞에 있는 자제들은 대부분 양강속성 공법을 사용하는 자들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한모단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음기가 가득한 그녀가 한모단을 복용한다면, 틀림없이 그녀의 공력을 대폭 증가시켜줄 것이다!

이말은 즉슨, 지금 이 곳에서 실험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바로 맹지영이다!

“하지만…”

맹지영은 여전히 걱정이 가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아니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에게는 다 생각이 있어요.”

"아무튼 지영 씨는 이 두 개의 단약을 복용하기만 하면 돼요. 저를 믿으세요. 변수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진명이 말했다.

“아…알겠어요…”

진명이 기어코 고집을 꺾으려고 하지 않자, 맹지영은 어쩔 수 없이 진명의 제안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좋았어!”

“이건 다 네가 자초한 일이야!

“너희 명정 그룹의 단약이 얼마나 대단한 지 궁금하구나!”

범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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