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해!”“역시 오 씨 가문이야. 일품 비약을 또 찾아내다니!”“이번 비즈니스 파티에 참석하길 참 잘했어!”……오신우의 말에 사람들은 하나같이 기대에 가득 찬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들의 시선은 모두 오신우에게 꽂혔다!일품 비약은 일반 비약과 다르다!구세대 강자들의 경우에는 이미 레벨이 보통 전존경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일품 비약이 일반 비약들은 그들에게 큰 쓸모가 없다!하지만, 일품 비약은 다르다!일품비약의 약효는 일반 비약의 몇 배인데, 이를 적절하게 운용한다면, 전존경의 존급 강자가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8대 악인 중 독수와 남부 무용팀의 대장인 양덕화는 일찍이 일품 비약을 통해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고자 하였다!이것은 이미 일품 비약의 효과가 얼마나 강한지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눈앞에 있는 대가족 세력 자제들의 경우, 그들은 레벨이 너무 낮기 때문에 그들에게 일품 비약을 쓰는 것은 낭비나 다름이 없다!그러나 그들의 가족들 중에는 전존경에 머물러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지 못한 구성원들이 적지 않았다.이에 대해 그들의 생각은 진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들은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일품 비약을 손에 넣고자 하였다!그들이 만약 집안에 일품 비약을 갖고 간다면, 그들은 가족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문의 종합적인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이것은 딱 일거양득이다!“일품 비약은 어디에 있죠?”“어서 저희에게 보여주세요!”……사람들은 오신우를 재촉하기 시작하였다.“네, 알겠습니다!”오신우가 말했다.이후 그의 지위 하에 오 씨 가문 고수들은 외간이 고풍스럽고 정교한 나무 상자를 갖고 왔다.나무 상자 안에는 말라 있는 꽃 가지 한 그루가 놓여 있었다.이 꽃 가지는 마치 복령화와 외관이 매우 닮아 있었지만, 색깔이 꽤나 괴이하였다.비록 꽃 가지는 마르고 시든 상태였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진귀한 느낌을 안겨다 주었다!
“오색옥진화야…틀림없어…”“서부에서 오색옥진화를 볼 줄이야…정말 기적이군!”진명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의 심장은 미친듯이 뛰기 시작하였다!약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그중에서도 높은 등급에 속하는 약재는 영약이며, 그보다도 더 높은 등급의 약재는 성약이라 칭한다!그리고 눈앞에 있는 이 오색옥진화는 성약보다 더 높은 등급인 절품에 속한다!절품은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말하면, 몇십 년에 한 번 발견될 정도로 아주 보기 드물다!진명은 이 작은 비즈니스 파티에서 절품 영약인 오색 옥진화를 보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이 순간, 그의 마음속의 놀라움과 흥분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오색옥진화?”“그게 뭐지?”……진명의 말을 들은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저마다 의아해하는 기색을 보였다.그들 중 대부분은 의약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다. 그렇기에 오색 옥진화의 귀중함을 단연코 알지 못하였다!그들은 이전에 오색 옥진화에 대해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었다. “생…생각났어!”“정말 이 약재가 오색옥진화라고?”많은 사람들의 반응과는 달리 오신우는 뭔가 생각이 난 듯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그들 오 씨 가문은 대대손손 약재를 가업으로 삼아왔다. 그렇기에 그는 약재에 대해 아주 두터운 지식을 자랑하고 있었다.비록 그는 이전에 오색옥진화를 본 적이 없었지만, 그가 아는 바에 의하면 최근 오색 옥진화가 발견된 때는 몇백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그들 오 씨 가문 조상이 남긴 서책 안에는 오색 옥진화에 관한 내용이 실려져 있었다!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그는 자신들이 알아보지 못한 약재가 뜻밖에도 절품 영약인 오색 옥진화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뭐라고?”오신우의 부가 설명에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원래 그들은 오신우가 꺼낸 약재가 일품 비약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그러나 지금, 오신우가 꺼낸 약재가 뜻밖에도 일품 비약보다 더 진귀한 절품 영약이라는 것이다!이것은 그들의 예상
“오색옥진화를 팔 계획은 없으신가요?”“4천억원에 이 오색옥진화를 구매하고 싶습니다!”“어떻게 생각하시나요?”진명은 곧바로 오신우에게 오색옥진화를 구매하고 싶은 의사를 표현하였다.“네?”“4천억원?”“명…명정 그룹 대체 정체가 뭐야?”……진명의 말에 사람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이전에 진명은 4천억원을 들여 15그루의 약재들을 구매하였다!지금 진명은 절품성약을 구매하기 위해 또다시 4천억원을 지불하려 하고있다!진명의 이런 대담한 행동에 그들은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원래 그들은 하나같이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고자 하였다! 하지만 진명의 말에 그들은 오색옥진화를 구매하려는 일을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그들에게 있어서 4천억원은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다. 이것은 이미 철저히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그들 중 범준과 송철과 같은 대가족 세력 자제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가문 내 모든 현금을 끌어모은다고 할지라도 결코 4천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마련할 수 없을 것이다…“5천억원에 구매할게요!”바로 이때, 범준의 차디찬 목소리가 들려왔다!비록 5천억원의 자금은 그에게 있어서 결코 작은 액수는 아니지만, 그는 범 씨 가문의 큰 도련님으로서 5천억원의 자금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었다!방금 그가 오신우가 내놓은 일품 비약에 목을 매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그에게 있어서 그다지 큰 쓸모가 있는 약재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절품 영약인 오색옥진화는 다르다!현재 그의 아버지인 범 씨 어르신은 이미 전존 후기의 경지에 이르렀고, 실력은 맹 씨 가문의 가주인 맹 씨 어르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만약 그가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은 후, 자신의 아버지에게 바친다면, 그의 아버지인 범 씨 어르신은 절품 영약의 도움으로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그때가 되면, 범 씨 어르신은 맹 씨 어르신의 실력을 훨씬 초월할 수 있을 것이며, 그들 범 씨 가문은 서부 내 제일가는 가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7천억원에 제가 살게요!”범준과 송철이 자신의 계획에 끼어들자, 진명은 미간을 찌푸렸다. 하지만, 또 이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진명은 더욱 큰 금액을 불렀다.이번에 오색옥진화의 대단함을 먼저 밝힌 자는 바로 진명 자신이었다.이 점에 대해 그는 자연스럽게 가격을 올려, 범준과 송철 등 다른 대가족 세력 자제들이 제 발로 포기하길 바랐다!그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8천억원에 제가 살게요!”범준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의 생각은 진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가격을 더욱 인상하여, 진명과 송철이 자연스럽게 경쟁을 포기하길 바랐다!“아…”그렇게 오색옥진화의 가격은 진명과 범준에 의해 순식간에 8천억원까지 뛰게 되었다!비록 그들 중 대부분은 모두 대가족 세력 자제들로서 엄청난 규모의 자산가들이었지만, 그들의 재산은 대부분 부동산에 몰려 있었다!그렇기에 그들은 지금 당장 8천억 원이라는 현금을 지불할 수 없었다!이 뿐만이 아니다!지금 진명과 범준 두 사람은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기 위해 아주 혈안이 되어 있다!그중 범준의 아버지는 범 씨 어르신으로서 서부 도상의 패자로서 서부 내 그의 영향력은 이로 다 말할 수 없다!진명의 경우, 그는 방금 전 4천억원을 들여 이미 15그루의 비약들을 사들였다!하지만, 그는 지금 또 다시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기 위해 7천억원이라는 거액의 금액을 불렀다!이런 엄청난 재력은 그들이 이길 수 없다!오히려 그들이 지금 이 경쟁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면, 오히려 범준과 진명 두 사람에게 미움을 살 뿐이다!“됐어…그냥 가자…”……오색옥진화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게 인상되자, 사람들은 하나둘씩 경매를 포기하기 시작하였다.“좋았어…”송철과 다른 대가족 세력 자제들이 스스로 물러서자, 범준은 아무 흡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이어서 그의 날카로운 눈빛은 진명을 향했다.그는 8천억원이라는 자금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지금 송철과 다른 사람들은 하나둘씩 스스로 경
“너…”진명이 쉽사리 경매를 포기하지 않자, 범준은 더욱 크게 격노하였다!그는 지금 당장 진명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 매우 한스러웠다!진명은 먼저 4천억원을 지불하여 자신이 구매하려고 했던 15그루의 약재들을 모조리 사들였다!지금은 자신이 구매하려고 하는 오색옥진화의 가격을 9천억원까지 띄게 하였다!그는 진명의 수중에 어떻게 1조억원이라는 거액이 있을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또한, 명정 그룹은 그저 남부의 작은 기업 중 하나이다! 어떻게 작은 기업의 부대표라는 사람의 수중에 이같이 엄청난 거액이 있을 수 있는지 그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그러나, 9천억원이라는 거액을 외치고도 평온한 진명의 얼굴은 아직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그러나 진명의 상황과는 달리 그가 제시한 가격은 이미 그의 한계점에 도달하였다!설령 그가 저 큰 금액을 제시한다고 할 지라도, 진명은 쉽사리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그래서 그는 곧바로 마음을 바꾸어 오신우에게 눈을 돌렸다!“오신우 씨, 저희 범 씨 가문은 이 오색옥진화가 아주 필요합니다.”“8천억원에 이 오색옥진화를 저희 범 씨 가문에게 넘기시죠.”“이 오색옥진화를 저희 범 씨 가문에게 넘기신다면, 이후 오 씨 가문이 큰 어려움을 당했을 때 저희 범 씨 가문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하지만, 반대로 이 오색옥진화를 저희에게 넘겨주지 않는다면, 그 이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충분히 책임을 지셔야할 것입니다…”범준이 말했다. 그의 말 속에는 은근히 위협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그는 재력으로 진명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생각을 바꾸어 오신우를 위협하기 시작하였다.오신우는 오색옥진화의 주인이다. 진명이 아무리 거액을 제시하여도, 오신우가 오색옥진화를 진명에게 팔지 않으면 그만이다!그는 오신우가 자신의 제안을 반드시 받아들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오신우의 집안인 오 씨 가문은 서부의 이류 고
“진 부대표님, 범준 군 정말 죄송합니다!”“이 오색옥진화는 저희 오 씨 가문에게도 아주 소중한 비약입니다…감히 가문의 가주도 아닌 제가 이런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이 일은 우선 저희 할아버지께 알려야할 듯 합니다…”“저에게 3일의 시간을 주세요. 할아버지와 제가 충분히 논한 후, 두 분께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오신우는 핑곗거리를 찾아 시간을 벌고자 하였다.이렇게 하면, 그는 동시에 진명과 범준에게 미움을 사지 않을 수 있다!“네, 알겠습니다.”범준은 고개를 끄덕거렸다.오신우는 자신뿐만 아니라 진명에게도 오색옥진화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이 절충적인 방법은 그가 겨우 받아들일 수 있었다.이 외에, 그의 아버지 범 씨 어르신은 서부 도상의 패자이자, 동시에 서부 내에서 손꼽히는 거물 중 하나이다. 신분과 지위만을 논하자면, 서부 안에서는 범 씨 어르신을 이길 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오신우가 진명에게 오색옥진화를 판매하겠다고 말하지 않은 이상,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이용하여 오 씨 가문을 위협할 생각이었다!그의 아버지인 범 씨 어르신이 오 씨 어르신에게 압력을 가한다면, 충분히 쉽게 오색 옥진화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그때가 되면, 이 오색 옥진화는 조만간 그의 아버지의 손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그렇기에 그는 지금 당장 이 일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아…알겠습니다!”진명이 말했다.그는 오신우의 생각을 간파할 수 있었다. 현재 오신우는 잠시 시간을 벌기 위해 핑곗거리를 대고 있을 뿐이다!하지만, 어쨌든 오색옥진화는 오신우의 것이므로, 그는 오신우에게 지금 당장 비약을 판매하라고 강요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그는 권세를 믿고 남을 업신여기는 범준과 크게 다를 게 없다!“자, 저희 오 씨 가문에게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이번 비즈니스 파티는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방문해주신 하객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진명과 범준이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오신우는 그
“진 부대표님, 맹지영 씨 그럼 저희도 이만 가볼까요?”범준이 자리를 떠나고, 송철은 곧바로 진명에게 다가가 미소를 지었다.그는 진명이 방금 여러 차례 범준과 대립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는 이미 진명이 범준으로부터 미움을 샀다는 것을 의미한다!마침내 비즈니스 파티의 막이 내리고, 범준은 연회장을 나서기 전까지 진명에게 위협을 가하였다! 그는 행여나 범준이 진명에게 해코지를 할까 걱정이 되었다!진명은 일찍이 그가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는 진명에게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진명과 맹지영을 자신이 직접 호텔까지 바래다 줄 생각이었다!그가 두 사람과 함께 동행한다면, 진명은 틀림없이 큰 화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괜찮습니다!”“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하지만, 저는 아직 이곳에 남아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두 분은 먼저 돌아가도록 하세요.”그의 종합적인 실력은 이미 전존 후기에 이르렀다. 그렇기에 그는 범준의 위협을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범준이 암암리에 자신을 위협한다고 할 지라도, 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가 진정으로 걱정하는 일은 바로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는 일이다!확실히 범 씨 가문은 서부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가문이다.그가 지금 연회장을 떠나는 행위는 오색옥진화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것과 다름이 없다!그래서 그는 범준이 떠난 틈을 타, 단독으로 오신우를 찾아갈 생각이었다. 그는 반드시 방법을 강주하여,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고자 하였다!반대로 정말 오색옥진화가 범 씨 가문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는 백년에 있을까 말까 하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셈이다!이것은 결코 그가 바라는 국면이 아니었다!“아직 할 일이 남았다고요?”“흠…알겠습니다.”비록 그는 진명이 무슨 일을 벌일지 알지 못하였지만, 진명이 자신의 호의를 거절한 이상 그도 굳이 진명에게 자신의 호의를 강요할 필요가 없었다!그렇게 송철은 진명과 맹지영에게 인사를 한 후, 곧바로 연
맹지영이 먼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진명도 더 이상 그녀를 먼저 보내려고 하지 않았다.그가 이번에 연회장에 남아 오신우에게 오색옥진화를 구매하려고 하는 일은 결코 기밀이 아니다!“오신우 씨, 잠시 이야기를 좀 나눠도 될까요?”진명은 곧바로 뒷정리를 하고 있는 오신우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진명의 뒤에는 자연스럽게 맹지영이 따라붙었다.“진 부대표님, 무슨 일이시죠?”오신우가 물었다.이어서 그는 부하들을 뒤로한 채 진명에게 다가갔다.“그게…오색옥진화를 부디 저에게 팔아주세요.”“저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입니다…”진명이 말했다.그 말을 들은 오신우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는 그제서야 진명의 의도를 알아차렸다!진명은 범준과 달리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물론 당황한 사람은 오신우 뿐만이 아니다. 그의 옆에 있던 맹지영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녀는 그제서야 진명이 남아서 처리해야할 일이 바로 오신우로부터 오색옥진화를 구매하려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진 부대표님, 죄송합니다!”“이전에도 제가 이미 말했듯이, 오색옥진화를 판매하는 일은 저의 할아버지와 의논을 해야 합니다…”‘”할아버지께서 오색옥진화를 파는 것에 대해 동의하신다면, 곧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오신우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또다시 진명의 제안을 완곡하게 거절하였다.방금 그가 오색 옥진화를 진명에게 판매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범준으로부터 미움을 사게 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비록 지금 이 자리에는 범준이 없지만, 범 씨 가문의 강대한 세력 앞에 그는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또한, 그가 뒤에서 진명에게 오색옥진화를 판매하였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게 된다면, 그 뿐만 아니라 오 씨 가문 전체도 아마 범준의 손에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그는 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명의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잠시만 제 말 좀 들어보세요…”“제가 제시한 조건들을 듣고, 결정을 내리셔도 늦지 않습니다…”진명은 여전히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그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