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140 화

"...... 소남이가 데려온 여자친구야?" 채은서가 두 눈에 눈물을 머금고 물었다.

"어느 집안 딸이야? 당신이 시댁에서 억울한 일 당할 때, 친정에서 나서 줄 힘이 좀 있어?”

원아는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문예성은 자기소개를 할 때 문소남의 이복동생이라고 말했었다.

그렇다면 눈앞에 있는 구찌 원피스를 입은 이 여자는 문소남의 어머니 장인숙과 한 남자를 두고 다툰 사이인 건가?

채은서는 가족들을 보더니 술기운이 더 심해지는지 비틀거리며 원아를 향해 걸어갔다.

"조심하세요." 원아는 바닥에 넘어질 것 같은 채은서를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