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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6 화

원아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 숨을 쉬려고 할 때 문 앞에서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말을 듣지 않는 환자한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강단 있게 말을 해야죠.”

사윤이 말하면서 병실로 걸어 들어왔다.

원아는 사윤이 소남의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침대 높이를 낮추는 것을 보았다.

“너!”

소남은 어쩔 수 없이 누워서 서류를 손에 쥐고 있었고 조금 전 까지만 해도 허벅지 위에 놓여 있던 노트북은 지금 한쪽으로 기울여져 버렸다.

“형님, 쉬셔야죠. 그리고 서류 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 피곤하지도 않으세요? 작은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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