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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0 화

그러나 소남의 두 손은 원아의 허리를 꽉 붙잡고 있었다.

‘이 남자, 방금 이거 다 일부러 한 것 같은데...’

‘우리 사이에 이 정도 거리라면 예상하지 못할 일이 아주 쉽게 생길 수 있고...’

원아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점점 목이 타올라 어렵게 입을 열었다.

“대표님, 놓아주세요. 제가 일어나야 대표님도...”

원아가 소남의 두 손을 치워내며 말했다.

비록 원아와 거리를 두고 싶지 않았지만, 소남은 자신이 너무 다가가면 원아가 도망칠 생각을 또 할까 봐 두려워 결국 그녀를 놔줬다.

왜냐하면 원아는 사라져 있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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