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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1 화

그래서 사윤은 밤중인데도 서둘러 병원으로 달려왔다.

소남은 말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사윤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소남의 눈빛 때문에 사윤은 마음이 조마조마해져서 원아를 흘끗 보고는 어쩔 수 없이 억지로 말했다.

“교수님, 형님은 지금 퇴원할 수 있는 상태지만 여전히 누군가가 옆에서 돌봐줄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교수님이 계속 돌봐 주세요. 형님 다리는 아직도 많이 불편하니까요.”

“네, 알겠습니다.”

원아는 대답하면서 소남의 그런 모습을 보고는 속으로 좀 의아하게 생각했다.

‘퇴원할 수 있다는데 소남 씨는 왜 기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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