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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3 화

소은은 눈을 크게 뜨고 소남과 원아를 바라보며 빙그레 인사했다.

“초설 씨, 문 대표님,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원아는 인사를 했고 소남은 고개를 끄덕였다.

소은은 문 대표의 이런 태도에 대해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전에 자신이 ‘원아’와 친했을 때의 문 대표도 마치 ‘높은 곳에 핀 꽃’처럼 차갑고 오만했고, 다만 이제는 더욱더 심해진 것 같다.

“그럼 빨리 들어가요, 잘 다녀와요.”

소은이 동준에게 체크인을 재촉했다.

동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짐 두 개를 끌고 들어갔다.

원아도 소남의 뒤를 따라 천천히 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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