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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장

“민지야, 너도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내일 여기로 오시라고 해!” 세후는 엄마와 통화를 끝낸 후 민지에게 말했다.

“뭐하러? 나 다시 끌고 가라고? 한번도 우리 관계를 인정해 준 적이 없어.”

“바보야? 부모님이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이유는 너는 도시에 살고 우리 가족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이잖아. 우리 가족이 너네 집안만큼 부유하지 않아서. 이제 우리 누나가 돈을 많이 벌었으니까 너네 부모님도 허락하실 거고, 숨어서 데이트할 필요가 없을 거야!”

민지가 생각 후 세후의 말에 동의했다.

그녀는 부모님께 전화를 했다.

그녀의 엄마는 즉시 그들을 혼내기 시작했지만, 내일 서강시에 오겠다고 했다.

세후는 침대에 누워 민지에게 팔베게를 한 후 말했다. “민지야 우리 다시 돌아가지 말자. 우리도 서강시에 살 수 있을 거야, 누나한테 좋은 차랑 집 사달라고 해서 매일 경치 즐기면서 드라이브 하자!”

“근데 누나가 사줄까?” 민지는 그를 믿지 않았다.

“내가 부탁안하고, 부모님이 부탁하면 될 거야. 그래서 부른 거고! 걱정하지 마, 부모님은 항상 내 편이었어. 내가 외아들이어서 항상 최고의 것들만 주시거든. 걱정하시는 건 나만 도와줄까 봐.”

“알았어! 나도 누나가 가지고 있는 차 갖고 싶어! 너무 예뻐! 이런 것을 갖는게 꿈이야!”

“좋아! 그럼 너도 하나 사줄게! 각자 하나씩 갖자!”

두 사람은 멋진 삶을 꿈꾸다 잠이 들었다.

강북시

강북 라운지.

오늘 밤의 자선 경매는 이미 진행 중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1층 홀에 앉아 있었다.

방송국의 떠오르는 스타 김세정이 무대에 올랐다.

“존경하는 여러분, 좋은 저녁입니다!”

“강북 세 번째 자선 경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사랑, 보살핌 그리고 조화의 날입니다.”

“오늘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우리의 기부 정신과 보편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사회자가 연설을 마치자 대형 스크린에서 영상이 재생되었다.

영상은 몇몇 학생들이 학교 가는 길에 많은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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