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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장

골드 노래방은 서강시 최대 규모의 노래방으로, 1층 로비의 면적이 어마어마하다.

거대한 기계 소리가 홀 전체에 울려 퍼졌다.

곧 이어 튜닝된 에스톤마틴 한 대가 들어왔다.

곧 이어 두번째 차.

세번째 차.

마지막에 12번째 차도 한정판 스포츠카가 들어왔고, 각각 못해도 20억 이상일 것이다.

12대의 한정판 스포츠카가 들어온 것에 구경꾼들은 깜짝 놀랐다.

평소에 한 대도 보기 어려운데 오늘은 무려 12대나 봤다.

김민규는 첫번째 스포츠카에서 내렸다. 그는 서강시 본토 부잣집 김씨 집안의 도련님이었다.

동시에 서강시 SCC의 리더이며, SCC의 상위 멤버이다.

그의 신분으로는 오지 않아도 됐지만, 이틀 전 본사로부터 제2의 SCC상위 멤버가 서강시에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다.

서강시 SCC의 리더인 그를 반드시 한번 만나야 한다.

마침 오늘 진우가 또 상위 멤버 소집령을 내렸기 때문에 그도 왔다.

12대의 자동차, 12명의 사람, 10명의 남자와 2명의 여자 모두 20~30대였다.

이 사람들은 대부분 서강시의 세력을 대표한다.

보통 사람들은 그들이 누군지 모르고,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한 사람만 이 사람들 뒤에 얼마나 무서운 힘이 숨어 있는지 안다.

일반인 눈에는 서강시 지하세계 1인자 진육지는 이들이 보기에 굉장한 거물이었다.

하지만 진육지가 누군가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한 말일지도 모른다.

진짜 거물은 등 뒤에 배후에 숨어있고, 조용하다.

김민규가 일행을 이끌고 진우를 향해 걸어왔다.

모든 사람이 다음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하여 숨을 죽였다.

“진우 씨, 제게 얼굴 좀 보여 주시겠어요?” 민규가 진우의 앞에서 진우에게 말했다.

사람들이 우려했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모두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하고 있었다.

진우는 김민규를 바라보았다.

이 사람은 서강시 SCC의 유일한 상위 멤버이자 서강시 SCC의 맏형이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 제일병원에 연락해 성진의 어머니 수술을 도와준 사람이 이 사람이다.

“성진이 형!” 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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