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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1화

이 말을 들은 임완유의 안색이 변했다.

검은 반점을 제거하는 것은 확실히 곤란한 일이다. 그러나 현대의 의학기술로 곧 해결될 것이다.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닌, 후천적인 약물 상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말을 들으니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이 요구하는 배상이 다를 것이다. 이런 끔찍한 오점은 회사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될 것이고 이것은 화장품 사업을 완전히 망칠 것이다.

어떤 이유가 됐든 결과가 이렇게 된 이상 아무도 그들의 화장품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 스스로 해명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사람들은 결과만 본다, 그들의 화장품이 자신들의 일생을 망쳤다고 여긴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안색이 변했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화장품 사업은 물론, 투입된 막대한 자금을 회수할 방법도 없어진다. 심지어 회사에 피해를 끼칠 것이다.

게다가 여기에 배상금까지 더해지면 더욱 곤란해진다. 어마어마한 보상금과 고발 고소가 진행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회사는 회생불가이다.

려성한이 뿌듯하게 말했다. "대표님,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예천우 씨처럼 지혜로운 분이 계신데, 무슨 걱정이세요. 예천우 씨에게 물어보세요. 방법이 있을수도 있잖아요."

"흥!"

예천우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그쪽이 뭔데 대표님한테 이래라 저래라 입니까? 그쪽이 알고 있는 상황을 대표님이 모를 것 같았어요?"

이 말을 들은 다른 사람들은 고사하고 임완유도 적지 않게 당황했다.

그녀는 당황했다. '설마 방법이 있는 건가?'

다른 사람들도 예천우가 해결방법을 제시하기를 바랐다.

려성한은 믿지 않는듯한 얼굴로 대꾸했다. "다른 거였으면 믿었을지도 몰라요, 오늘 날 적지 않게 당황하게 했거든요.

나도 어쩔 수 없다는 걸 방금 알았는데, 당신이 어떻게 해결책을 가지고 있어요?"

사람들은 려성한의 말에 동의했다.

그렇다, 려성한은방금 검은 반점을 해결하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더는 해결 방법이 없었다.

"내가 안된다는 건, 모두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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