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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화

“도, 도도신...님...”

풀은 단오혁이 자신을 붙잡을 줄은 몰랐는지 넋을 잃은 표정으로 단오혁을 보았다. 조금 전까지 느끼던 슬픔마저 잊어버렸다.

‘도도신이... 도도신이 지금 나한테 말 걸어준 거야?'

‘세상에! 엄마!!! 나 떴나 봐!!!'

‘도도신이 다음 시즌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단오혁은 멍하니 서 있는 풀의 모습을 보곤 피식 웃어버렸다. 고개를 들어 소년 뒤에 있는 무대를 보았다.

그곳엔 소년의 팀원이 서 있었고 특히 이기려고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던 소녀도 있었다.

그는 다시 소년을 보았다. 소년의 어깨에 올려둔 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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