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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3화 무슨 이름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

진위의 입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는 멘탈이 붕괴될것만 같았다. 폐관 수련을 그렇듯 오래하고, 오늘 나왔는데 그는 지금과 같은 결말을 받아 들일수가 없었다.

진위는 수라검을 무조건 얻으려 마음 먹었었다. 게다가 본인이 이 세상에서 수라검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본인의 진기중 제왕의 기를 사용하여 수라검에 있는 시조용封印도 해제하였다.

그는 모든게 본인의 통제 하에 있다 자신 했었다. 하지만 수라검이 본인의 눈앞에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 그의 손을 벗어나 이선우에게 향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는 본인의 오만이 수라검에게 더 큰 힘을 안겨주어, 이선우에게 간접적으로 힘을 보태줄 줄도 생각지 못했다.

그는 본인이 충분히 악독하고 무정하다 생각했었다. 추선과 유동백도 ㅂ본인을 두려워 하고, 최소한 이 세계의 백성들을 위해서라도 그에게 얼마간 동조해줄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가 왕궁을 지워버릴때, 추선과 유동백이 옆에서 지켜보기만 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심지어 두 사제에게 이토록 비참하고 굴욕적이게 패배하였다.

추선은 유동백보다 실력이 훨씬 더 뛰어나 더욱 공포스러웠다.

지금 상황은 그의 예상을 아드히 벗어나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유동백이 말했다.

“진위 폐하, 사실 기죽거나 분노할 필요 없어. 우리 선배가 비록 강하다고는 하나 이역 세계의 슈퍼 세력의 슈퍼 강자들과 겨룬다면 무승부밖에 안 돼. 진 씨 왕가에 인재가 넘쳐나는데, 이미 이역 세계를 향해 손을 뻗었잖아. 이역 세계의 그 슈퍼 세력들은 오래전에 이미 진 씨 왕가와 많은 협약을 체결했어. 그러니 그들은 청명왕조가 망하는 꼴을 가만히 두고 보지는 않을 거야. 하물며 지금은 수라검의 소식 말고도 칠색 불사 봉황에 대한 소식도 있잖아. 이역 세계의 슈퍼 세력들을 믿어, 조만간 강자들을 보내 협력할 거야. 나와 선배는 한동안 힘들게 지낼 거야. 이제 너희에는 두 가지 길이 있어. 첫째, 진화연 그 계집애를 창명왕조의 주인으로 올리고 너희 둘은 이역 세계로 가서 삶을 이어나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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