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2521 - Chapter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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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1 화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원아는 원원의 말을 들으면서 마음이 복잡해졌다. “언니, 우리는 아직 어려서 때로는 어른 세계의 복잡함을 모두 이해하지 못해요. 하지만 우리는 다 언니를 매우 좋아해요. 만약에 우리가 무언가 잘못했다면, 언니가 화내지 말고 항상 우리 곁에 있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원원은 계속 원아의 손을 잡고 있었다.원아는 목이 메어왔다. “너희들 정말 그렇게 생각하니?”“네.” 원원은 고개를 끄덕였다.원아는 원원의 철이 든 얼굴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좀 아팠다. 원원은 문씨 가문 같은 명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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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 화
원아는 침묵했다.무슨 일인지 아직 모르지만 그녀는 분명히 이 일이 안드레이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그러나 안드레이와 관계가 있는 사람은 서두인 교수인가, 아니면 서두인 교수의 수하의 연구원인가, 아니면 주지혜?원아가 말을 하지 않으니 주지혜가 조심스럽게 물었다.[교수님, 도와주기 힘드신 가요?]원아는 정신을 차리고 주지혜를 떠보려던 것을 그만두었다.“아니에요. 단지 약간 의외일 뿐이에요. 왜냐하면 서두인 교수님의 연구는 나랑 별로 접점이 없어서 그래요.”[사실 서두인 교수님의 연구는 임상 단계에 이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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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3 화
시간을 한 번 보고, 원아는 주지혜에게 문자를 보냈다.[내일 내가 회사로 한 번 갈게요.]주지혜로부터 곧 답장이 왔다.[네, 감사합니다. 교수님, 내일 뵙겠습니다.]원아는 주지혜의 답장을 보고 알렉세이에게 전화를 걸었다.전화 너머 소리가 매우 시끄러웠다. “알렉세이, 지금 어디야?”지금은 이미 밤 11시가 넘었는데, 그는 어째서 아직도 밖에 있는지, 게다가 수화기 너머 시끄러운 음악 소리를 들으니, 술집에 있는 것 같았다.[술집에서 임무 수행중입니다.]알렉세이는 사람들을 뚫고 술집 입구로 걸어가면서 무의식적으로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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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4 화
알렉세이는 확실히 알아들었지만, 원아에 대해서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아가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찬성할 수 없었다.[아가씨와 저의 힘이 공포의 섬 전체와 싸울 수 있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으세요?]알렉세이가 원아에게 충고했다.알렉세이는 자신이 발각되는 것은 상관없었다. 기껏해야 바다에 시체가 던져질 뿐이다. 하지만 원아에게는 아직 어린 심비도 있는데 정말 문소남이라는 무능한 남자를 위해 목숨을 무릅쓰려고 하는가?만약 원아에게 정말 무슨 일이 생기면, 나중에 어린 심비는 어떻게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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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5 화
원아는 커피잔을 받아들었다. 문득 자신이 방금 무엇인가를 누설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어쨌든 소남 씨는 물을 마시러 가겠다고 말했지만, 내가 소남 씨가 실은 커피를 마시고 싶은 걸 아는 것처럼 말해버렸어... 이런 나도 그렇게 많이 생각할 시간이 없었으니...’원아는 커피잔을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소남은 그녀의 그림자가 계단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고 몸을 돌려 방으로 들어가 자신을 위한 우유 한 잔을 기다렸다.‘원아는 여전히 예전의 원아야. 이 여자는 나에 대해 모든 걸 다 잘 알고 있고, 심지어 사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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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 화
원아는 소남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그의 방을 나왔다.소남은 책상 위의 놓여있는 따뜻한 우유를 보다가 들고 한 모금 마셨다.그는 우유 냄새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원아가 가져온 우유는 거부하지 않았다.분명히 같은 브랜드의 우유이고 식감도 같지만, 원아가 데우면 맛이 달라진다. 전에 고택의 요리사에게도 우유를 데워달라고 했지만, 그 맛은 원아가 데운 것과 달랐다.같은 우유가 그녀의 손을 거치면 달라진다.소남은 깊은 눈빛으로 컵에 든 우유를 바라보며 말했다.“원아야, 언제 정식으로 나에게 돌아와줄래?”...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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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 화
“서 교수님, 연구에 관한 자료들은 제가 이미 다 보았습니다. 저도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고 싶지 않으니 바로 회의를 시작해서 먼저 연구 방향을 토론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함께 이야기해봅시다.”“네, 회의실은 이미 준비되었습니다.” 서 교수는 ‘염초설’이 아무런 조건도 제시하지 않는 것을 보고 더욱 의외라고 생각했다.만약 다른 교수였다면, 틀림없이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하여 자신을 난처하게 할 것이며 도와주면서 자기 이익도 얻어 가려 할 것이다.그런 게 바로 사회의 현실이니까.서두인 교수도 자신의 이익을 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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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 화
송현욱은 송재훈이 배후에서 음모를 꾸몄다는 증거를 보내 달라고 소남에게 부탁했다.소남은 문자를 보고 몇 초 동안 침묵하다가 한마디 대답했다.“알았어.”송재훈이 원아를 납치해 협박하는 일이 생긴 이후로 송현욱과 더 많은 일을 조사했다.비록 송재훈은 현재 자신의 회사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고, 비록 업무상 두 그룹의 주요 업무는 같지만, 송현욱으로부터 사업을 빼앗을 의사는 조금도 없어 보였다.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표면적인 것이다. 그저 송씨 가문의 어른들에게 보여주려는 것이다.어쨌든 송씨 가문의 사람들은 자신의 체면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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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9 화
그래서 이후에 현욱도 자신이 이연을 위해서 아직 많이 잘해주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좀 더 많이 잘 해주려 다짐했을 때, 갑자기 송씨 가문의 어른들이 억지로 박씨 가문의 딸인 박인서와 약혼을 강요했다. 그때 현욱은 거절할 수 없었다. 그걸 거절하면 다치는 사람은 바로 이연이니까.여러 가지를 고려한 후 현욱은 결국 약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는 이연은 자신을 여전히 사랑하니 그렇게 쉽게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막 박인서와의 약혼을 공개하자마자 한 치의 미련도 없이 바로 이연이 자신을 떠날 거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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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 화
현욱은 이전에는 송재훈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고, 지금은 그의 성장을 꺾을 수 있다.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다.현욱은 여전히 송씨 가문의 식구들을 다 자신의 가족으로 여겼지만 송재훈이 이연에게 손을 댄 그 순간부터 그는 더 이상 송재훈을 자기 동생으로 여기지 않았다.간호사는 퇴원서류를 들고 들어와 두 사람이 꼭 잡은 손을 보고는 눈에 부러움을 드러냈다.“보호자님, 환자분 퇴원 수속은 이미 다 처리되었습니다. 여기 보호자님 신용카드입니다. 그리고 이건 퇴원 서류입니다.”“감사합니다.” 이연은 손을 빼서 영수증과 신용카드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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