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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4장

이것은 박청운이 수년에 걸쳐 발전시킨 풍수지였다. 그리고 시후가 갇혀 있던 상황을 깨뜨리는 데 도움을 준 것 또한 바로 이 풍수 배열 덕분이었다. 이제 그는 이곳에서 인생의 다음 단계를 밟게 될 것이다. 블랙 드래곤을 파괴하고 LCS 그룹의 우두머리가 될 것이다..!

이때 갑자기 산기슭에서 버스 10대가 달려왔다.

LCS 그룹 가족들은 이 10대의 차를 보고 갑자기 긴장했다.

은호빈의 목소리가 약간 떨렸고 그는 이렇게 소리쳤다. "블랙 드래곤이 왔다! 블랙 드래곤이 우리를 죽이러 왔어!"

다른 LCS 그룹들도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10대의 자동차는 최소 200명이 타고 있음을 나타낼 텐데.. 이건... LCS 그룹이 견딜 수 있는 숫자가 아닐 것이다.

이때 은충한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며 시후에게 물었다. "시후야... 블랙 드래곤에서 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정말 저들을 처리할 수 있는 거냐..?"

시후는 이때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정말 블랙 드래곤이라면 성도민 부모님의 관이 왜 보이지 않죠..?”

"그건..." 은충환은 당황한 듯 말했다. "지금은 그런 사소한 세부 사항에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시후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건 사소한 일들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거든요. 성도민은 제 부모님의 무덤을 파서 뼈를 잿더미로 만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가 말 때문이라도, 저는 반드시 그에게 자업자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거든요!”

은충환은 시후가 말하는 것을 듣고 부끄러움을 느꼈고, 오히려 시후가 성도민의 부모님을 관을 잿더미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LCS 그룹이 시후의 태도에 극도로 불만을 품고 있을 때, 산 기슭의 장 원장 무리는 무전기를 통해 박상철 집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집사님, 지금 온 사람들은 블랙 드래곤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도련님의 지인 신분으로 여기에 왔다고 합니다. 이룸 그룹과 일본에서 온 이토 그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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