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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화

조병윤과 조수아는 동시에 육문주를 쳐다보았다.

육문주는 무심히 찻잔을 들고 차를 마시며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었고 눈빛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조수아는 그의 사진을 삭제 하고는 미소를 머금고 조병윤을 바라보았다.

“아빠, 이 판사가 괜찮은 것 같아, 정말 사귀게 되면 말이 잘 통할 것 같아. 소개팅 할래.”

조병윤은 흐뭇하게 머리를 끄덕였다.

“그래, 이따 밥 먹고 연락할게, 이 아이는 어렸을 때 봐 왔는데 계속 널 좋아했어.”

그러고는 조병윤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육문주를 바라보았다.

"육 대표님의 뜻은 이해하지만 둘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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