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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화

조수아는 눈살을 찌푸리며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했다. “그의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나랑 무슨 상관이야, 우리 이미 헤어졌잖아.”

“동영상을 보내 줄테니 봐, 내가 경고하는데 늦게 온 정이 남보다 못하다고 그의 속임수에 넘어가면 안 돼.”

조수아는 바로 동영상을 틀었다.

육문주가 검은 정장을 입고 사무실 책상 앞에서 인터뷰를 받고 있었는데 대부분 내용은 경제 발전에 관한 것이었다.

인터뷰가 거의 끝날 무렵, 진행자가 갑자기 물었다. “많은 네티즌들이 육 대표님의 머리 상처가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 합니다,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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