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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5 화

조수아는 그의 품에서 벗어나 뒤로 한 걸음 물러서며 담담하게 말했다.

“가까이 오지 마. 우리 두 사람은 이미 끝났어. 더 이상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고 싶지 않고 보상받을 생각도 없어. 다음에 다시 만날 때는 그저 옛 회사 동료 사이였으면 좋겠어. 그 이상은 바라지 않아.”

말을 마친 후, 그녀는 외투를 벗어서 그에게 건네주고는 차에 올라탔다.

뒤에서 그가 아무리 불러도 그녀는 다시 돌아보지 않았다.

그녀는 그렇게 차가운 달빛 아래에서 사라져 버렸다.

한편,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성빈은 출근을 하지 않았다.

소문에 의하면 민우의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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