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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8 화

레이싱용 자동차 두 대가 번개처럼 조수아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관중석에 앉아 두 사람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을 때 한지혜한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를 받자마자 전화 너머로 한지혜의 비명이 들려왔다.

“수아야, 내일 양지안의 결혼식에 신랑 들러리로 오는 남자 엄청 잘생겼어. 안경을 쓰면 지적이고 안경을 벗으면 또 엄청 섹시해 보여. 너 그 사람이랑 잘해 볼 생각 없어?”

조수아는 피식 웃었다.

“그냥 스쳐 지나갈 사람인데 왜 이렇게 흥분해?”

“네가 행복하기를 바라니까. 내가 너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 기다려. 이 남자 사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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