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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화

하종현은 이 바닥에서 영향력이 강한 사람이었다.

한 번에 20명이 거의 되는 사람을 불러와 4명의 대학생들은 깜짝 놀라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팍!”

임윤하가 다가가 4명의 남자들의 뺨을 차례대로 내리쳤다.

4사람은 아프다는 말도 하지 못했다.

“뭘 꼬라 봐! 그러게 누가 먼저 날 때리라고 했어! 내가 오늘 본때를 보여줄 거야!”

“지금 날 쳤어? 오늘 누가 날 때리면 나 참지 않을 거야!”

제일 앞에 선 남자, 조가현을 끌고 방으로 들어간 남자가 자신의 얼굴을 감싸고 울먹거리며 말했다.

임윤하에게 뺨을 맞은 그 남자는 당황하기도 했지만 화도 났다.

자신이 먼저 다가가면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는 여자가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이렇게 예쁜 여자 두 명에게 뺨을 맞다니!

이 모욕을 언젠가 꼭 갚아줄 거야!

“이런, 입만 살았네. 때려!”

하종현은 자신이 부른 사람들에게 네 사람을 때리라고 지시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은 학생 네 명은 펜션 사장님이 말리고 나서야 펜션을 나갈 수 있었다.

학생들이 더 맞으면 진짜 죽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와! 종현 오빠 진짜 멋있어!”

“종현 오빠는 성숙하고 조용한 사람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모습도 있네요!”

“대단해 진짜 멋있어!”

임윤하의 친구들이 두 손을 모으고 종현을 쳐다보았다.

아직 학생인 여자들에게 안전감을 줄 수 있는 남자의 자태는 바로 대단한 인맥과 싸움 실력이다.

자리에 있는 그녀들이 바로 이런 마음가짐이었다.

“종현 오빠. 고마워요!”

조가현은 마음이 너무 가뿐했다.

조금 전,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그녀는 처음부터 성숙하고 안정적인 남자에게 마음이 갔다.

그러나 지금은 유세를 부리는 남자가 멋져 보였다. 유세를 모습이 그녀에게 많은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백이겸과 같은 남자는?

미쳤어. 왜 갑자기 백이겸이 생각나는 거야? 이제 와보니 진짜 쓸모없는 사람이잖아!

“하하. 그래 가현아 전화번호 알려줄래?”

하종현이 가현이 있는 방향을 보며 물었다. 펜션에 도착했을 때부터 그녀는 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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