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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5화

그래, 고급차가 많구나!

혜지는 지금 고급차 몇 대를 보고 좀 놀랐다.

마이바흐, 그 한 대는 이곳의 집 한 채 값어치가 있다.

이런 가문에 시집갈 수 있다면 얼마나 부럽겠는데.

아이고, 안타깝게도 내가 예쁘게 생겼지만 정호는 나를 마음에 들지 않아 이미현 그 개잡년을 선택했다니.

그녀는 뭐가 있어, 그냥 잘난 척하는 거잖아!

맞아, 이 여학생은 바로 여기에서 여자 동료와 함께 세들어 사는 진혜지이다.

지금 눈앞의 이 장면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부러움이 생긴다.

현장에 있던 많은 여학생들도 복작한 마음을 가지고 떠났다.

이광우는 당연히 경찰에 연행되었다.

다음 날이 되자 백이겸은 진아를 만나러 병원에 갔다.

백이겸, 구해줘서 고마워!

어제 일, 진아가 깨어난 후 진아의 부모는 그녀에게 알려주었다.

괜찮아! 사실 모두 내 탓이야, 내가 너를 잘 돌보지 못했어!

백이겸은 자책하며 말했다.

백이겸, 우리 어머니의 일도 네가 구한 것이지. 이광우가 경찰에게 이미 자백했어.우리 어머니를 구한다는 말이 날 속인 거라고. 그가 우리 어머니를 구했다는 일을 언급하지 않았다면 그날 내가 전혀 그의 차에 오르지 않았을 거야!

진아는 지금 백이겸을 바라보고 있다.

진아는 아버지가 백이겸이 사실 도련님이라고 듣고 자신도 멍해졌다.

정말 충격적이다.

나야!

백이겸이 고개를 끄덕이다, 지금에 와서 더 이상 숨길 것도 없다.

너 정말 멍청하구나, 너는 왜 나에게 말하지 않았니, 내가 그 때 이광우와 사귈 생각까지 했었는데, 정말 그와 그렇다면, 너는 나를 비참하게 하잖아!

진아는 백이겸의 팔을 살짝 비틀었다.

알아, 너는 내가 너를 귀찮게 할까 봐 걱정하는 거지?

진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백이겸을 바라보았다:"나는 이제야 네가 나와 사귀고 싶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되었어. 너는 명동 백 씨 도련님이야. 이러게 진귀한 신분의 너는 어떻게 나같은 여자를 마음에 들 수 있겠어. 허허, 모두 내가 스스로 다정한 것일 뿐이다!

아니,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야. 단지 내가 나현이랑 사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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