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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화

그러나 강우동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권고에 버텨내지 못했다. 어쩔 수 없었다. 이 일은 백이겸을 찾지 않으면 누구를 찾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결국 억지로 호텔에 가서 백이겸을 찾았다.

결국 한참을 갔지만 아무도 찾지 못해 아연해졌다.

백이겸한테 전화했지만 이번에는 통화 중이었다.

지금 백이겸은 확실히 전화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 팔찌의 일에 소식이 있어요. 생산지는 서남쪽인데 역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옥은 매우 유명해요. 보아하니 아버지가 제게 찾으라고 한 몽설이, 명문가의 아가씨예요?”

조용한 카페에서, 백이겸은 커피를 마시며 전화를 하고 있었다.

전화는 방금 아버지에게서 왔는데, 백이겸에게 팔찌의 일은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었다.

“그래, 당연히 명문가의 규수지!”

아버지는 웃었다.

“그럼 아버지, 혹시 몽설의 가족은 동남구역이 아니라 서남쪽에 있단 말인가요? 아버지가 동남구에서 군대에 있을 때, 그녀를 만났다면서요?”

백이겸은 의문이 생겨서 말했다.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몽설 가족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심지어 그녀의 성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이것은 네가 구체적으로 조사해야 해. 가능한 한 빨리 하고, 결과가 나오면 가장 먼저 나에게 알려줘!”

아버지는 웃으며 말했다.

백이겸은 아버지에게 소장미에 대해 이야기할까 생각했다. 소장미가 몽설의 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말한다 하더라도 전체 사정에 별로 도움이 안 되었다.

‘단서가 좀 더 많을 때 다시 이야기해야겠다.’

갈등하는 사이에.

아버지가 또 말했다.

“참, 이겸아, 곧 너의 생일이지? 아이고, 네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부모님과 누나는 너와 생일을 보내지 않았구나. 원래 올해 너의 가난한 양육 교육이 끝난 후에, 우리 집은 다시 모일 수 있어, 네 생일을 잘 보내게 할 수 있단다!”

“하지만 너의 누나가 북아프리카에 갔으니, 며칠 후에 나도 가야 해. 너의 생일을 또 같이 보낼 수가 없게 되었구나!”

아버지는 미안해하면서 말했다.

천가는 웃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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