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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4 화

“너도 회복을 했으니 차 사고 일은 그냥 여기서 덮어두자. 이 일이 너의 마음속에 트라우마로 남았을 텐데 나도 네가 그것 때문에 괴로운 거 싫어.”

“응.”

고유나는 마음이 놓였고 가볍게 웃었다.

고유나는 다시 귤을 까서 건넸고 남자의 냉엄함 옆모습을 보며 말했다.

“시혁아, 윤슬 아가씨가 너랑 결혼한 6년 동안 가문을 위해 애를 많이 썼으니 너도 응당 고마워해야 해. 나중에 윤슬 아가씨에게 식사 대접하면서 선물도 드리고 제대로 감사 인사를 해야겠어.”

“필요 없어.”

반 시간 전의 일이 떠오른 부시혁의 눈빛은 어두워졌고 어투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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