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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 화

어젯밤 집으로 돌아온 윤슬은 기분이 좋지 않아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흐리멍덩하게 얼마나 잤는지 전화 벨 소리에 깜짝 놀라 깼다.

그녀는 정신을 가다듬고 머릿장에서 휴대폰을 쥐고 받았다.

“여보세요?”

“대표님, 저 박희서예요.”

상대방의 이름을 들은 윤슬은 정신이 들었고 빠르게 이 사람이 원래는 육재원의 비서인 게 생각났다. 그녀가 천강 그룹에 들어간 후 주위에게 자기 사람이 없을까 봐 자신의 비서로 일할 수 있게 해줬다.

“무슨 일이에요?”

윤슬이 물으며 욕실로 향했다.

박희서가 말했다.

“요즘 주호준 대표님이 출장이 잦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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