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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3 화

괜히 사람 들뜨게 해놓고. 이게 뭐야! 그리고 윤슬, 피가 이렇게 많이 흘렀는데 안 죽었다고? 목숨줄 하나 더럽게 질기네.

하지만 사람들에게 자신의 표정을 들킬까 싶어 바로 마음을 다잡고 미소를 지었다.

“살아있대! 다행이다, 그치?”

고유나는 부시혁을 바라보았지만 그는 아무런 말도 없이 육재원을 향해 다가갔다.

그리고 윤슬을 깨우려는 듯 그녀의 몸을 살짝 흔드는 육재원을 발견하고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육재원의 목덜미를 잡아 윤슬에게서 떼어놓았다.

“지금 뭐 하는 겁니가!”

바닥에 벌렁 주저앉은 육재원이 소리쳤다.

“지금 머리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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