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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화

장씨 아주머니가 문을 열었다.

뜻밖에도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은 도우미가 아닌 경비원이었다.

그러자 장씨 아주머니는 잠시 당황하더니 곧 엄숙해진 얼굴로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이죠?”

경비원이 고택 안으로 들어온 적이 거의 없기에 노부인 안방까지 찾아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특히 이런 늦은 시간에.

아마 중요한 일이 있어서 경비원이 직접 찾아왔을 것이다.

“손님이 오셨습니다. 부 대표님의 선생님이신데, 노부인을 뵙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 명함.”

경비원은 이렇게 대답하며 류덕화의 명함을 장씨 아주머니에게 건넸다.

장씨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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