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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화

"북극 디자인 작업실을 설립한 King을 말하는 거예요?"

연경은 놀라며 바로 물었다.

"맞아요."

순희는 웃으며 말했다.

설아는 입을 열었다.

"북극 디자인 작업실은 최근에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예술 성과상을 수상했죠."

엄밀히 말하면 북극은 여러 사람들이 구성한 팀이었다. 이 팀은 국외에서 디자인 대상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받았다. 국내의 많은 클래식한 영화의 주인공들의 코디도 모두 이 팀이 만든 것으로서 연예계에서의 지위가 아주 높았다. 북극의 수석 디자이너인 KING은 지엠 주얼리와도 연관되어 있었다.

지엠도 레전드였다. 창립되자마자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사람들의 시선에 들어왔다. 그 후 또 3년의 시간을 들여 국제 럭셔리 업계에 진출하여 국제 3대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다. 지엠이 디자인한 주얼리와 의상은 국제에서 여러 차례의 상을 받았다. 매번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귀족들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런 최고의 팀은 그렇게 쉽게 들어가지 못했기에 연경과 설아는 모두 경악했다.

연경은 시연을 보고 웃으며 물었다.

"시연아, 너 혹시 King을 아니?"

King은 줄곧 신비롭고 대중의 시선에 나타난 적이 거의 없었다. 다만 모든 사람들은 그녀의 레전드를 들은 적이 있었다.

시연은 약간 득의해했다. 순희는 인차 설명했다.

"모르죠. 근데 시연의 한 친구가 디자인 작업실에서 일하거든요. 시연을 북극에 진입시킬 수 있다고 말했어요."

여기까지 들은 소희는 고개를 들어 시연을 보며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

"믿을 만한 친군가?"

해덕이 문득 물었다.

시연은 고개를 쳐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럼요!"

사람들은 더 이상 아무 질문도 하지 않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순희는 마침내 체면을 되찾았다고 생각하며 득의양양해했다.

말하는 중간에 해덕은 가볍게 기침을 하고는 소희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소희야, 이 할아버지가 너한테 잔소리하는 게 아니라, 네 언니와 여동생은 모두 좋은 성적을 보이는데 너도 너무 평범해서는 안 되지. 비록 네가 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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