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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7화

보통 사람이 선천 대사가 되려면 적어도 중년이 되어야 하고 80, 90세 된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평생 될 수 없었다.

그런데 민예슬은 이렇게 젊은 나이에 선천 대사가 되었으니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을 짐작할 수 있었다.

민예슬은 원래 남한 그룹을 상대하는 데 모든 신경을 썼지만 며칠 전 민씨 가문은 현용도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민씨 가문의 권력자인 민예슬의 아버지는 민예슬에게 현용도를 되찾아 오라고 명령했다. 민예슬은 고대 무술계의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았다. 아무리 희귀한 보물이라 해도 그녀는 관심이 없었다. 그녀는 오직 임서우의 곁에 돌아가고 싶어 한다. 임서우의 마음을 돌릴 수만 있다면 민예슬은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

임서우가 신가구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 그녀는 즉시 부하들을 데리고 달려왔다. 그녀는 단지 임서우와 함께 있고 싶을 뿐이다.

“드래곤 네이션 남부 맹주 임서우입니다.”

민예슬이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갑자기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듣자 민예슬과 수만 명의 고수들은 모두 소리가 나는 방향을 쳐다보았다. 고대 무술 총회 그리고 암영문 사람들도 임서우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이때 임서우는 높은 곳에 서 있었다. 수만 명이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놈이기에 감히 고대 무술 총회 앞에서 맹주라고 자칭하는지 다들 궁금해했다.

이들은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수만 명의 고수들을 바라보는 임서우의 눈빛은 덤덤했다.

옆에 있던 백호와 하연은 임서우와 달리 자연스럽지 못했다. 특히 임서우를 소개한 백호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순간 그는 긴장하며 손이 떨려왔다.

원래 그는 감히 이렇게 나서지 못했지만 임서우의 명령을 감히 어길 수 없었다.

하연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백호를 보면서 피식 웃었다. 백호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남부 세력의 맹주 임서우입니다. 먼 서울에서 여기까지 발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서우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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