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화

“뭐 샀지? 혹시 돈이 많다고 말할 생각이야? 너는 단지 아내 돈을 뜯어 먹고 사는 사람이잖아.”

불편해하며 한마디를 내뱉은 송선아.

‘주제도 모르는 놈이 감히 조해를 건드려?’

조해는 얼굴에 미소를 지었지만, 마음속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기회를 줬는데, 감사할 줄 모르고, 심지어 이런 태도를 보여?’

‘데릴사위 주제에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 하는 거 아니야?’

‘정말 서민답네! 궁상맞아!

‘찌질이 같은 놈!’

"이강현, 잘 생각해보아. 돌아가서 고운란과 상의해보라고. 우리는 친구잖아? 나중에 필요하면 내 가게에 찾아와, 반드시 도와줄테니까. 이 조장 직은 너를 위해 남겨둘게.”

조해는 말한 후 와인 한 모금을 마시고,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서, 바로 이강현에게 던져주었다.

마치 개에게 뼈다귀를 주는 것처럼.

"좋아, 그냥 관인당에 밥 먹으러가자.”

조해는 웃으며 말했고, 이강현의 차가운 표정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모두가 이강현에게 불만을 품으며 경멸하는 눈길을 보낸 후 일어나서 따라갔다.

‘정말 바보네.’

‘이렇게 좋은 기회를 포기하다니!’

‘평생 아내 돈으로 살아! 오늘 이후로 이 자식과 선을 그어야겠어.’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했다.

이강현은 매우 무기력하게 일어나며 그들을 따라갔다.

‘정미SPA를 샀는데, 왜 내 말을 끊지?’

문을 나서자, 주차장이다.

조해는 그의 1억이 넘는 GTR을 몰고 나왔고, 나오자마자, 모든 사람의 시선을 끌었다!

‘너무 멋져!’

특히 남수아와 송선아, 그리고 다른 여자들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하지만, 이 차는 두 사람밖에 탈 수 없으므로, 그 부좌석은 여자들지간의 전쟁을 일으켰다.

조해는 자연스럽게 그녀들의 속을 알아차렸고, 웃으며 말했다.

"누가 내 차를 타고 싶지?"

"나!"

“나, 나, 나!”

순간, 여자들이 부좌석으로 달려갔고, 심지어 싸우기까지 했다.

결국, 조해는 남수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남수아, 올라와. 나랑 같이 가자."

남수아는 그가 이미 주목하고 있었던 여자였고, 장난감으로 딱이라고 생각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