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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화

"그건 모두 헛소문일 뿐이야, 우리는 지금도 잘 지내고 있어.”

담담하게 웃으며 말하는 이강현.

신양은 그 말에 웃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조해가 바로 물었다.

"진짜로 이혼하려는 거 아니야? 이강현, 이건 네 잘못이야. 아직도 찌질이 같은 삶을 살다니. 고운란이 너무 아까워."

조해는 항상 고운란을 손에 넣고 싶었고, 지금 바로 그녀 앞에서, 자신이 이강현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는 자기가 이강현보다 강한 남자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강현은 잠시 침묵한 후 말했다.

“그래? 하지만, 이혼할 생각이 없으니, 조 사장님께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몇몇 사람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고, 그들의 눈빛에는 모두 이강현을 조롱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허세부리기는, 찌질이 같은 놈!’

‘그냥 사실대로 말하지, 거짓말은 왜 하는 거야?’

조해는 일어나서 이강현 옆에 앉았고,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나 전에 사람을 통해서 알아봤는데, 너는 아직도 장미SPA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렇게 오래되었는데 조장조차도 되지 못했어?"

‘시작했네.’

이강현은 웃으며,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말했다.

"그래, 밥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이런 생활도 나쁘지 않아. 너희들처럼 돈 많은 것도 아니고.정말 부럽네."

‘조해가 체면을 세우려하면 그냥 세워주지. 어차피 나는 이런 것에 신경 쓰지 않으니까.'

게다가, 이런 것들은 정말 의미가 없다.

미래의 일은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다.

조해는 웃을랑 말랑하며 이강현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괜찮아, 열심히 노력해. 월 200만은 벌어야지."

그 말에 어깨를 으쓱하는 이강현.

이때 심천이가 말했다.

"이강현, 조해가 최근에 가게를 열었어. 사람을 모집하고 있는데, 너도 한 번 생각해봐? 조해에게 말하면, 분명히 너에게 잘 해줄 거야. 결국, 너희 둘은 예전에 좋은 친구였잖아."

조해는 입을 헤벌리고, 소파에 앉아서, 한 모금씩 와인을 마시며, 이강현이 부탁하는 것을 기다렸다.

‘깨고소 해!’

‘이강현이 나에게 부탁하는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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