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 클럽, 제왕 룸 안.이강현은 큰 창문 앞에 서서 바깥의 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그의 뒤에 서 있는 진성택은 매우 공손해 보였다.“작은 도련님, 무슨 분부가 있으십니까?”입을 열고 물어보는 진성택.“다음 달 23일은 내 딸의 생일이야. 한성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카이사르 호텔을 예약하고, 300개의 연회석을 차려 한성의 모든 명문 인사들을 초대할 예정이야.”말하는 이강현의 눈에는 광채가 번쩍였다.고운란, 내가 약속한 걸 모두 이루어 줄게.이번의 기회를 이용해 나는 솔이가 내 딸이라는 것을 전 한성 사람들에게 알리겠어그리고 고운란, 당신은 내 이강현의 아내, 용문 작은 도련님의 부인, 용문 미래의 황후라는 것도.진성택은 그 말을 듣고, 살짝 떨며 물었다.“작은 도련님, 정말 그렇게 하시겠습니까?”이강현은 고개를 돌려 진성택을 바라보며 눈살을 찌푸렸다.“왜? 안 돼?”진성택은 웃으며 답했다."이 정도 일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용문 황후의 심기를 건드리면 일이 복잡하게 번질 수 있으니……."현 용군의 부인은 꽤 무서운 인물이다.그녀는 예전에 작은 도련님과 둘째 부인을 용문에서 쫓아냈고, 용군조차 감히 저지하지 못했으니,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 있었다.이강현은 침묵하다 대답했다.“이 일은 내가 신경 쓰지 않을 테니, 네가 알아서 처리해. 만약 그 여자가 불만이 있으면, 난 용문을 계승 안 할 거고, 용문을 위해 어떤 일도 하지 않을 것이야.”말을 끝낸 후, 이강현은 황정 클럽을 떠났다.진성택은 공손하게 인사하며 이강현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았다.작은 도련님께서 좀 더 강하게 변하신 것 같아.그러고 나서, 그는 손에 든 검은 금색 지팡이를 가볍게 땅에 찍자,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는 한 여자가 들어왔다. 이 여자는 붉은색의 슬릿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머리를 땋아 올렸으며, 그녀의 미소나 눈짓 하나하나가 남자들의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진 선생님.”말하는 여자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섹시했고, 진성택은
고운란의 슬픈 얼굴을 바라보며, 이강현은 기분이 매우 불편했고, 급히 말했다.“그래, 카이사르 호텔을 예약한 사람은 바로…….”이때 갑자기!옆에서 낭랑한 남자의 고함 소리가 이강현의 말을 끊었다.“여기 있었군요. 이제야 운란 씨를 찾았네.”맞은편에서, 한 남자가 하얀 정장을 입고 달려왔고, 멋지고 잘생긴 모습으로 손에는 큰 빨간 장미꽃다발을 들고 있었다.서윤, 서씨 가문 도련님, 몸값도 몇십억이 되는 재벌 2세였고, 작은 회사 하나까지 차려 한성의 재준이라고 할 수 있다.서윤은 고운란을 흠모하고 있으며, 설사 그녀가 결혼했다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선물을 보내고 식사를 대접했다.그러나, 고운란은 모두 거절해 버렸다.“운란 씨, 방금 샀어. 선물이야.”서윤은 손에 든 큰 장미꽃다발을 고운란에게 건넸고, 그녀는 눈물을 닦으며 미소를 짓고 말했다. "고마워요, 하지만 저는 받을 수 없어요."말하면서, 고운란의 눈길이 이강현에게로 갔다.4년 동안, 그는 그녀에게 꽃을 선물한 적이 없으니까.그래, 그저 한 송이의 꽃일 뿐.이때 서윤은 이강현을 발견했고, 얼굴이 순간적으로 어두워지며 그를 비웃었다,"난 또 누구라고. 이강현 씨네?"한성에서 이름난 찌질이가 어떻게 고운란 같은 여신과 결혼할 수 있지?그래서 서윤은 이강현을 매우 증오하고 있었다.이강현은 눈썹을 찡그리고, 서윤을 바라보며 말했다.“또 내 아내에게 꽃을 보내려 왔어?”서윤은 넥타이를 잡고, 입가에 미소를 띠며, 건방지게 답했다.“무슨 말을 하고 싶지? 언젠가 난 운란 씨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너는 그녀에게 안 어울려.” 말을 마치고 그는 돌아서 마치 마술을 부린 듯, 품속에서 고급스러운 작은 상자를 꺼내 열었는데, 그 속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걸이가 눈부시게 빛났다.“운란아, 이것은 세라드 로클이 새로 출시한 시리즈, 천상의 별이야. 미안하지만, 내가 능력이 부족해 6천만으로 그중에서 가장 싼 것만 샀어. 내가 돈을 더 벌면, 30억 원인 ‘백화선”을
서윤은 문을 들어서자마자 이강현을 향해 비꼬는 눈빛을 던졌다.이런 가난한 놈이 세라드 로클에 왜 왔지?이강현은 눈썹을 살짝 찡그렸지만, 서윤과 상대하지 않았다.서윤은 이강현이 자기를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났고, 다가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사치품이 너 같은 인간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해?”이강현은 담담하게 대답했다.“장사를 하는 곳인데, 내가 왜 못 들어오지?”흥.서윤은 냉소하며 답했다.“너는 빈털터리니까. 여기는 세라드 로클. 다이아몬드 반지 한 개만 몇천만이야. 네가 살 수 있을 것 같아?”뭐야? 감히 나한테 허세 부리다니.빈털터리 주제에!이강현은 말없이 서 있었고, 서윤 앞에서 자기 실력을 조금이라도 드러내야 할지 고민했다.이와 동시에, 거만하고 이강현을 무시했던 여성 안내원이 서윤 옆으로 달려가서, 아첨하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서 도련님 오셨군요. 또 무엇을 사시겠습니까?"서윤 같은 재벌 2세는 몸값이 몇십억에 달했기에 메리가 아첨해도 이해가 갔다.어떤 안내원하고 여자들이 그를 좋아하지 않을까? 게다가 서윤은 아침에 6천만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샀다.통나무처럼 서 있는 이강현과 정말 천차만별이지!서윤은 이강현에게 가운뎃손가락을 세우고, 메리한테 말했다.“백화선 목걸이를 보러 왔어.”그는 고운란이 꼭 그 목걸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그건 모든 여자의 꿈이었으니!그 말을 듣자, 메리와 몇몇 판매원들은 모두 놀라서, 얼굴에 흥분한 표정이 드러났다. "좋아요, 서 도련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우리 가게에는 없으니, 본점에서 가져올게요."대박 났어!서윤이 목걸이를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은, 그것을 사려고 한다는 뜻이야.그럼, 한성 최초의 백화선 목걸이를 자기가 팔 수 있으니, 수수료는 적어도 몇천만은 되겠지!메리는 즉시 핸드폰을 꺼내 본점에 전화를 걸었다.몇 분 후, 메리는 열정적으로 서윤을 가게 안의 VIP 휴식 구역에 앉게 했고, 무릎을 꿇으며 차를 우렸다."서 도련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그때,
누구 이름을 남기지?이강현은 잠시 생각하다 말을 열었다.“그녀에게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어떤 사람이 그녀를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 것이라고.”이 말을 듣자, 주시연의 마음도 감동으로 채워졌다.그 여자에게 정말 잘해주네. 만약 그의 여자가 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거야!말을 한 후, 이강현은 모두가 부러워하고 숭배하는 눈빛 속에서 떠났다.메리는 이강현이 떠난 후에야 서둘러 주시연의 곁으로 가서 아부했다."시연아, 나도 같이 가면 안 돼? 이 선생님의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거금으로 이 목걸이를 사다니, 그녀는 분명히 천상의 미녀일 거야."주시연은 웃으며 말했다."저도 메리 언니가 함께 가길 바랐어요."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가기로 했다.고씨 집안 운생 제약회사에서 모든 직원이 한 동영상을 열심히 토론하고 있었다.동영상의 내용은 바로 이강현이 세라드 로클 전문점에서 안내원에게 욕을 먹는 장면이었고, 동영상 속의 이강형은 매우 비천하고 무기력해 보였다."와, 고 본부장님의 남편이 정말 찌질이네.""정말 웃겨, 그런 찌질이가 감히 세라드 로클에서 목걸이를 보다니.""그러게 말이야, 창피해 죽겠어. 고 본부장님이 그런 찌질이와 결혼하다니, 재수가 정말 없네."이런 말들이 들락날락하며, 순간, 이강현의 명성이 고씨 가문 회사에서 더욱 악화되었다.공교롭게도 고운란이 이때 앞문에서 들어왔고, 뒤죽박죽인 상황을 보고 미간을 찌푸렸다.그녀는 한 직원 옆에 가서 그의 휴대폰을 살펴보았고, 그러다 그 동영상을 보게 되자, 순간, 안색이 검게 변하면서 매우 어색해졌다."고…… 고 본부장님……."누군가가 고운란을 발견하고 소리쳤고, 모든 사람이 급히 흩어져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이때 고운란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이강현, 또 이강현이야!왜 그는 항상 자신을 창피하게 만드는 걸까?고운란은 발을 구르고, 매력적인 몸매를 흔들며 자신의 사무실로 가려고 했다.하지만, 갑자기 리셉션에서 두
이강현의 등장에, 회의실 안의 고씨 집안 식구들의 얼굴이 모두 일그러졌고, 매우 어색했다."이강현? 너 어떻게 들어왔어?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는 거야? 빨리 꺼져!"고흥윤은 즉시 이강현을 가리키며 화를 냈다.이런 찌질이는 고씨 가문의 회사에 들어올 자격이 없으니까!더욱이 이 회의실에 올 자격도 없다!"아이고, 이 무능한 놈이 어떻게 들어왔지? 정말 창피하네!""그래, 동의라는 말은 또 뭐야? 이건 고운란을 죽으라는 말이잖아! 진짜 멍청하네.""흥, 쓰레기 주제에 무슨 지시를 내리는 거야?"순식간에, 회의실 안에서, 고씨 집안 식구들과 회사의 고위 직원들이 모두 이강현을 비난하고 있었고, 말에는 경멸과 비하가 가득 차 있었다."왜 왔어?"비록 고운란도 당황했지만, 그보다 더 화가 났다.이강현이 오면 안 되니까.하지만, 그는 얼굴에 따뜻한 미소를 띠며 고운란을 향해 걸어갔다.4년 동안, 그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고, 그녀를 돕지도 않았다.모든 사람이 그를 무시했지만, 오직 고운란만이 그의 곁을 지켰다.그녀가 평소에 그에게 엄격하거나 화를 내도, 이강현은 신경 쓰지 않았다.왜냐하면, 고운란은 그의 아내이며, 과거와 미래이기 때문이다.과거에 그는 아무것도 아니었고, 그녀는 남편 때문에 많은 조롱을 받았지만, 오늘, 그는 용문을 이어받아, 그녀를 평생 행복한 삶을 지내게 하리라고 다짐했다.이강현이 앞으로 나아가 고운란 옆에 서서 진지하게 말했다."운란아, 그의 제안에 동의해. 문제가 모두 해결될 거야!"이강현의 태도에 고운란은 한순간 멍하다가, 마치 이강현이 말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 같았고, 그가 진짜로 변한 것 같았다."하하하! 너무 웃겨. 뭐라고 했냐? 이강현, 여기가 어디라고! 이곳은 고씨 가문의 회사야. 네가 마음대로 말하는 곳이 아니야! 나가!"이강현은 원래 고씨 가문에서 지위가 없는데, 이제는 회사에서 명령까지 내리다니, 정말 뻔뻔하네!"할아버지, 이강현을 보세요. 그가 우리 가문 일을 간섭하려고 하네요."
이것은 이강현이 고운란에게 한 약속이고, 꼭 해내야 했다!그것은 그가 고운란에 대한 지난 4년간의 미안함과 보상이니까.지난 4년 동안, 고운란은 이강현을 떠나지 않았고, 몰래 이강현의 어머니에게 돈을 주었으며, 그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비록 평소에 이강현에게는 조금 차갑고 엄격할지라도, 그는 그것이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고운란은 그가 평생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고, 나머지 생을 다 해서 고운란과 딸을 꼭 지키겠다고 결심했다."정말이야?"고운란은 눈물 자국이 가득한 얼굴로, 살짝 얼굴을 붉혔다.지난 몇 년 동안, 그녀는 고씨 가문에서 사람들의 비난과 냉소를 받았다. 고운란은 언젠가 자신이 공개적으로 이강현을 안고, 모두에게 이 사람이 자신의 남편이며, 솔이의 아빠라고 말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었다.이강현은 고운란의 발을 닦아주며 말했다."운란아, 너에게 약속할게. 나는 더 이상 너를 실망하게 하지 않을 거야."말을 마치고, 이강현은 돌아서서 방을 나갔다.고운란은 침대에 앉아 이강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에 안개가 가득했다."이강현, 더 이상 나를 실망시키지 마……"지난 4년 동안, 그녀는 이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바쳐왔고, 계속 참아왔다.그녀는 언젠가 자신이 떷떷하게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이강현은 문을 나서자마자 진성택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 건너편에서는 진성택의 공손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작은 도련님, 무슨 지시가 있으신가요?""강성 그룹을 알고 있어?"이강현이 물었다."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의료장치 회사 중 하나입니다. 무슨 일이 있으시죠?"진성택이 그의 물음에 답했다."나를 위해 약속 좀 잡아줘. 나는 즉시 강성의 사장과 만나고 싶어."이강현이 말했다."알겠습니다, 작은 도련님, 바로 준비하겠습니다."그 말에 대답하는 진성택.이강현은 머리를 들어 별들이 가득 찬 하늘을 쳐다보았다.그는 용문 미래의 용군이다. 비록 지금은 아직 꼭두각시일 뿐이지만, 여전히 용문의 힘을 이
이 귀신 같은 벨 소리가 울리자, 사무실 안의 분위기가 갑자기 차가워졌다.강빈은 안색이 가라앉고 마음속으로 의심했다. 이렇게 늦었는데 누가 자기에게 전화했을까?그가 전화를 받자, 전화 건너편에서 노발대발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강빈아, 네가 무슨 바보짓을 했는지 아냐?""큰아버지, 왜 이러세요?"강빈은 멍해져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강성 그룹의 창시자, 즉 그의 큰아버지가 왜 나한테 화를 내지?그는 여태껏 이런 큰아버지를 본 적이 없었다."왜 그러냐고? 그럼, 물어볼게. 이 선생님이 지금 너 앞에 있어?"차가운 목소리로 물어보는 강창민.강빈은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떨렸다.이 선생님?그는 안색이 평온하고 두 손을 뒤에 놓고 있는 이강현을 보았다.혹시 이강현인가?“네, 있어요.”급히 대답하는 강빈.강창민은 화를 내며 조카를 꾸짖었다.“당장 이 선생님께 사과해! 그리고 이 선생님의 뜻에 따라 합작할 회사를 정해, 알겠어?강빈은 매우 당황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큰아버지께서 직접 명령을 내리시다니!"큰아버지,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이강현은 단지 고씨 가문의 데릴사위일 뿐인데, 왜 그의 말을 들어야 하죠?”강빈은 이해하지 못했고 물어보며 눈빛이 이강현에게 떨어졌다.이 자식, 대체 뭐야?“닥쳐! 절대 이 선생님의 미움을 사서는 안 돼! 안 그러면 우리 강성 그룹은 파산될 거야!”강창민은 조카의 말을 듣고 급히 소리쳤다.이 말을 듣자마자, 강빈의 마음이 갑자기 졸렸고, 마치 벼락을 맞은 것처럼, 순간적으로 멍해졌다!큰아버지까지 이렇게 말하시면, 이강현은 자신이 들었던 것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그 순간, 강빈은 벌벌 떨기 시작했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쏟아져 나왔다.그리고 바로 그때, 이강현은 무심하게 입을 열었다."강 사장님, 결정하셨나요?"강빈은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었고, 그는 서둘러 이강현에게 공손하게 말했다."이 선생님, 결정했습니다. 모든 것은 당신의 지시대로 할 것입니다. 우리 강성의 파트
이강현은 매우 분노했고, 눈앞에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고흥윤이였다!고흥윤은 조롱이 가득한 얼굴로 눈썹을 치켜뜨고, 거만하게 말했다."아, 이강현, 너 꽤 컸네? 나한테 이런 말도 하다니."퍽!말을 끝내고 고흥윤은 이강현의 가슴을 세게 찼다!이강현은 몇 걸음 뒤로 물러나면서 얼굴을 찡그리고 가슴을 움켜쥐었다.이때 이강현의 어머니가 달려와서 소리쳤다."강현아, 괜찮아?""엄마, 나 괜찮아."이강현은 서둘러 어머니를 붙잡았다.그는 어머니가 이에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이건 분명히 고흥윤이 고의로 트집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우리 아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면, 대신 사과하겠습니다. 제발 그를 용서해 주세요. 우리 아들이 고씨 가문 사위가 아닙니까?"이강현의 어머니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흥윤에게 말했다.고흥윤의 눈썹이 모여들며 이강현의 어머니를 차갑게 바라보며 소리쳤다."꺼져! 나한테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네년은 이 찌질이의 어머니일 뿐, 죽을 날만 기다리는 년이 용서를 왜 빌어?"말하고 나서, 고흥윤은 한 대를 치려고 이강현의 어머니 얼굴에 손을 휘둘렀다!그 장면을 보고 급해진 이강현!누구든 자신의 어머니를 괴롭혀서는 안 된다!그는 미래 용문 주인의 어머니이니까!그는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서 고흥윤의 손목을 잡고, 차가운 목소리로 외쳤다."고흥윤, 뭐 하는 거야?”이강현이 처음으로 고흥윤에게 화를 냈고, 후자도 매우 놀라 했다.하지만, 그는 조롱하는 얼굴로 다시 말을 이었고, 손을 휘둘러 이강현의 얼굴을 때리며 소리쳤다.“그럼 한 대 맞아!”“부숴!”고흥윤이 뺨을 때리며 뒤쪽의 불량배들에게 명령했다.순간, 그 불량배들은 가게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그리고 이강현은 눈물을 닦으며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어머니 앞에 계속 서 있었고, 고흥윤을 증오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고흥윤은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아주 거만하게 이강현을 보며 말했다."이강현, 넌 잊지 말아야 해, 이 집은 우리 고씨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