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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6 화

최성운의 그윽한 눈빛을 마주하게 된 서정원은 달게 웃었다.

“별거 아니에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어요.”

“정원아, 얼른 앉아서 밥 먹거라.”

최승철은 두리가 돌아오자 기분이 좋아져 분부했다.

“진구야, 어서 정원이가 쓸 그릇과 젓가락을 가져오라고 해.”

“네, 어르신.”

여진구는 곧바로 분부하러 갔다.

최승철은 옆으로 자리를 옮겨 서정원에게 최성운의 옆에 앉으라고 눈치를 줬다.

“할아버지, 별거 아니에요.”

서정원은 최성운의 옆 빈자리에 앉으면서 온화하게 웃어 보였다.

“정원아, 이번에는 정말 네 덕분에 두리를 찾았구나.”

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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