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02화

“민지 씨, 제가 말했던 중급 진원단입니다.”

“받아주세요.”

진명은 중급 진원단을 곧바로 허민지에게 건네주었다.

“네…”

허민지는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곧 중급 진원단을 받았다.

그녀의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녀도 중급 진원단이 자신의 승급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진명은 기어코 그녀를 통해 중급 진원단의 효력을 증명해보이고자 하였다!

또한, 동시에 옆에는 진명을 호시탐탐 노리는 범준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진명에게 받은 중급 진원단을 서둘러 복용하였다.

진원단을 복용하기 무섭게, 진원단은 곧바로 강력하고 순수한 진기 에너지를 발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서둘러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아, 진지하게 수련에 임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고, 그녀는 중급 진원단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흡수하였다.

“아니…이런 순수한 진기는 처음 느껴봐…”

“정말 아가씨가 전왕경의 경지를 돌파할 수 있을까?”

허민지의 몸에서 피어나오는 강대한 진기를 느낀 사람들은 저마다 의견이 분분하였다.

또한, 동시에 그녀의 불규칙한 호흡을 통해, 그들은 더욱 그녀의 승급에 확신을 하는 듯 보였다!

그렇게 그들은 하나같이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아니야…그럴 리가 없어!”

“이건 진짜가 아닐 거야…”

“민지 씨는 틀림없이 수련에 실패할 거야…”

옆에 있던 범준을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는 다른 대가족 세력 자제들과 마찬가지로 허민지의 불규칙한 호흡을 통해, 그녀의 무학 병목의 현상이 느슨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진명의 능력에 대해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명정 그룹은 그저 남부의 작은 기업 중 하나일 뿐이지 않은가! 그는 이런 무명의 기업이 진원단과 같이 대단한 단약을 발명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는 허민지의 불규칙한 호흡 현상이 그저 우연의 일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예상을 완전히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