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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6 화

“혹시 다른 질문 있어요?”

소남은 원아가 더 말하고 싶어 하는 표정을 보고 물었다.

그는 원아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작은 표정까지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챌 수 있었다.

원아는 고개를 저었고, 그 말들을 그녀는 물어볼 수 없었다.

“아니요, 없어요.”

소남은 눈빛이 무거웠지만 더는 추궁하지 않았다.

“그럼 가죠, 더 지체했다가는 늦을 거예요.”

원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와 함께 떠났다.

소남은 차를 몰고 문 앞을 지나갈 때 옆 건물 별장의 인테리어 기사가 이미 문 앞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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